울산 동구 노동복지기금 조례 부결 여론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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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노동복지기금 조례 부결 여론전 확산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2.10.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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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당과 정의당 그리고 동구지역 노동조합은 5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노동복지기금 부결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으로 조례안을 부결한 국민의힘 의원을 규탄했다.
▲ 국민의힘 동구의원들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조례안 통과를 위해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민과 노동자를 선동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진보정당·노조와 국민의힘이 동구 노동복지기금 조례 부결을 두고 여론전에 나섰다.

진보당과 정의당 그리고 동구지역 노동조합이 5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노동복지기금 부결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일방적으로 조례안을 부결한 국민의힘 의원을 규탄했다.

진보정당 및 동구 노동조합은 “노동복지기금 조례가 통과될 때까지 전 당원, 전 조합원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김종훈 동구청장을 지지했다.

회견 이후 동구의회를 방문해 박경옥 의장에게 항의서를 전달했다.

국민의힘 동구의원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조례안 통과를 위해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민과 노동자를 선동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4명의 의원도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장은 “동구에서 말하는 것이 노동복지기금인가, 노동예산편성 동의안인가” 의문을 던졌다. 박 의장은 “노동복지기금에 대한 필요성은 동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동구가 제시한 노동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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