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연휴 요란한 비…전국체전 일부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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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요란한 비…전국체전 일부 차질 우려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2.10.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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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울산 전국체육대회 개막일인 7일 울산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8일까지는 비소식이 없어 경기에는 큰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9~10일인 한글날·연휴에는 북쪽을 중심으로 저기압이 지나가며 전국에 요란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일부 야외 경기의 차질이 우려된다. 9일은 온난이류로 고온다습한 바람으로 비구름대가 형성되겠고 10일은 한랭건조한 공기가 저기압 뒤 공기를 파고들면서 차가운 공기가 남하해 기온 하강으로 이어지겠다.

특히 10일은 한랭이류로 비구름대가 생성돼 천둥·번개에 돌풍을 동반한 변화무쌍한 날씨가 될 가능성이 있다.

9일 예정된 야외경기는 카누·웨이크보드, 축구, 철인3종 경기가 있고 10일은 골프, 카누, 축구, 근대5종이다.

이 가운데 9일 축구 경기에 울산이 출전하고, 10일 카누 경기는 울산 선수의 메달 획득이 유력하다.

다만 기상청은 9일 저기압이 북쪽을 중심으로 지나감에 따라 중부지방보다 예상 강수량이 적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울산은 오전까지 흐리다가 오후 한때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압골에 따라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도 12일부터는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울산 기온은 7일 15~20℃, 8일 13~20℃에 머물겠고 9일 13~21℃, 10일 14~20℃, 11일 12~21℃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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