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민선 8기 제9대 양산시장 공약사업 94개를 확정, 최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산시는 공약사항 검토보고회와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역동적인 경제와 품격있는 문화, 함께하는 복지·빈틈없는 안전, 살기 좋은 도시 등 5대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94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표한 주요 공약은 △20년째 방치된 물금신도시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문제 해결 △낙동강변 황산공원 복합레저사업 완성 △대기업 유치 △양산 수목원 조성 △용당 역사지구 복원 △1028지방도 국도승격을 통한 양산시 동서 연결 △시립화장장 건립 등이다. 이는 나동연 양산시장 임기 4년간 추진해야 할 주요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양산시는 이들 공약사업 추진에 총 2조4425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확정한 공약사업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