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범서 근린공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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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범서 근린공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10.1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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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범서 근린공원에 대한 울산시 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에 따라 ‘범서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범서 근린공원 조성은 범서읍 구영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다. 급격하게 증가하는 인구 대비 부족한 녹색휴식공간 확충과 인근 축사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조성된다.

범서읍 구영리 103 일원에 면적 18만6394㎡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며, 사업비는 용역비 6억원, 토지 보상비 160억원, 공사비 91억원 등 총 257억원이 투입된다.

기존의 산림을 활용해 다양한 꽃과 수목으로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새못저수지를 활용해 여가선용과 힐링공간이 어우러진 친환경적인 수변 공간을 만든다. LH에서 추진 중인 훼손지 복구사업의 새못소공원 조성과 연계해 조성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지난해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대한 조건부 승인, 지난달 ‘2022년 제3회 울산시 도시공원위원회’에서 범서 근린공원 조성계획에 대해 조건부 가결을 받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며 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 완료와 실시계획 작성 및 고시, 내년부터 2024년 12월까지 토지 손실보상과 공원 조성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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