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정식에는 김두겸 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김점배 제20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 윤준필 글로벌한상드림 사무국장, 재외동포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글로벌한상드림은 장학과 교육 등을 통해 국내외 차세대 한민족 인재를 양성하고 한민족의 정체성 함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 세계 한상들이 설립한 장학회다. 지난 2017년부터 세계한상대회 개최지 청소년에게 한상대회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글로벌한상드림이 약정한 장학금은 2000만원이다.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울산지역 고등학생과 예체능 특기 우수자 20명을 선발해 세계한상대회 폐회식인 오는 11월3일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한편 제20차 세계한상대회는 11월1일부터 3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위대한 한상 20년,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정상 개최돼 국내외 인사 4000여명이 참석하는 역대급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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