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환영”
상태바
소상공인연합회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환영”
  • 이춘봉
  • 승인 2022.10.1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영남알프스 신불산 케이블카 설치와 관련, 환영의 뜻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울산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 소상공인연합회는 1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출범 이후 케이블카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어 지역 상인과 주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케이블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의 생산 유발 효과가 74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267억원, 고용 유발 효과는 613명으로 분석된다면서, 이 사업이 단순히 관광객 유치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의 희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소상공인연합회는 케이블카 사업 추진을 통해 모텔촌으로 전락한 등억온천단지 내 숙박업소를 체류형 게스트하우스로 전환할 수 있고, 이는 곧 등억온천의 명성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창욱 울산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환경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면 케이블카가 아름다운 자연에 스며들어 머물고 싶은 울주로 발전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