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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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2.10.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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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지난 15일, 울산적십자사 3층 대강당에서 2쌍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회장 김철)는 지난 15일 울산적십자사 3층 대강당에서 2쌍의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합동결혼식은 적십자 봉사원 및 하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를 위해 울산시에서 1000만원, 울산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에서 150만원을 지원했다. 예식이 끝난 후에는 포항 일원으로 신혼여행을 지원해 합동결혼식의 주인공들에게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선물했다.

결혼식에서 신부 A씨는 “새로운 곳에 정착을 하고 적응하는 시간을 가지다 보니 결혼식을 올린다는 것은 상상도 못해봤다”며 “우리를 위해 이렇게 신경써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오늘을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는 올해로 11회째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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