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립유치원 급식단가,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아
상태바
울산 공립유치원 급식단가, 전국 평균보다 크게 낮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2.10.17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지역 공립 단설유치원에 지급되는 급식 식품비 단가가 전국 평균 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학기 울산지역 공립 단설유치원의 평균 급식 식품비 단가는 2500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대구(2310원), 대전(2360원) 다음으로 낮았다.

전국에서 평균 식품비 단가가 가장 높은 전남(3381원)보다 881원이나 적다. 전국 평균보다 단가가 낮은 곳은 울산과 대구, 대전 외 부산(2550원)·충북(2617원)·세종(2620원)·충남(2710원)·인천(2750원) 등 9곳으로 나타났다.

공립 단설유치원(원아 수 100~150명 기준)의 올해 2학기 기준, 평균 식품비 단가는 2810원으로, 지난 학기 2625원에 비해 7% 증가했다. 특히 울산과 서울, 광주, 충북, 경남 등 5개 지역은 2학기에도 식품비를 인상하지 않았다.

올해 3월 기준 공립 단설 유치원생 58만명이 급식을 먹고 있다. 연간 총 식품비 4350억원 가운데 교육청이 2946억원, 지자체가 1386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도서관 인근 편의점 ‘담배 뚫린곳’ 입소문 일탈 온상
  • 울산도시철도 2호선 예타 여부 이번주 결정
  • 김지현 간호사(울산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전문자격 취득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교통문화 선진화” 전국 나의주장 발표대회 성료
  • 울산 전통시장서 즐기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