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8일부터 11월 초의 기온과 유사한 늦가을 쌀쌀한 날씨 분포를 보이겠다.
이같은 날씨는 이동성 고기압이 쿠릴열도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북쪽 차가운 대륙고기압 확장으로 북쪽부터 쌀쌀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최저기온은 8℃, 최고기온은 18℃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수준이다. 18일 오전까지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강한 바람도 예보돼 큰 일교차를 보이며 쌀쌀한 가운데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19일은 더 추워진 최저기온 7℃, 최고기온 18℃다.
당분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며 대기도 차차 건조해지겠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이 동반될 가능성도 있어 화재 발생 가능성이 크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면서 환절기 질환 발생 가능성이 커져 외투 등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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