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2020년 이후 중단된 ‘시민알뜰나눔마당’ 행사를 2년 만인 오는 22일과 11월26일 두 차례에 걸쳐 물금읍 워터파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행사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자원순환과 부스에서 접수 후 도서, 학용품, 옷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의 판매와 교환이 가능하다. 또 무심코 버려지기 쉬운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는 ‘폐자원 교환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폐건전지 0.2㎏당 종량제봉투(10L) 1장, 종이팩 1㎏당 종량제봉투(10L) 2장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1인당 종량제봉투 최대 20장까지 교환이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알뜰나눔마당 행사가 어린이·청소년 등에게 자원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합리적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는 실천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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