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정동 청년희망주택 건축설계 공모...라움건축사사무소 ‘울산에 살고싶다’ 선정
상태바
울산시, 신정동 청년희망주택 건축설계 공모...라움건축사사무소 ‘울산에 살고싶다’ 선정
  • 이춘봉
  • 승인 2022.10.1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주)라움건축사사무소의 ‘울산에 살고싶다’ 조감도.
울산시는 ‘신정동 청년희망주택 건립’ 건축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주)라움건축사사무소(대표 오신욱)의 ‘울산에 살고싶다’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선작은 청년들의 생활 양식을 고려해 유연하고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 공간 조성을 위해 옥상에 도시 텃밭과 조경 시설물을 배치하고 층별 공유주방, 회의실, 공동 휴게실 등을 설치해 휴일에도 집에 머물고 싶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총 사업비 77억원을 투입해 남구 신정동 168-2 일원에 연면적 2000㎡, 지하 1층 지상 5층, 총 38가구 규모의 신정동 청년희망주택을 조성한다.

내년 5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4년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통이 양호하고 편의시설이 충분히 갖춰진 도심지에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낮고 특화 품목 적용으로 주거 만족도는 높은 청년희망주택을 건립한다”며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이 집 걱정 없이 학업과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민선 8기 김두겸 시장의 공약에 따라 청년이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중구 태화동, 남구 달동·삼산동, 북구 양정동 등 총 8곳에 총 232가구 규모의 ‘청년희망주택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