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주군 범서읍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추진되는 범서 하이패스IC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사업이 시작됐으나, 램프구간 지하에 매설된 대형 공업용수관 이설 문제로 수년간 지체되다 최근 착공됐다.
노 의원은 “상당 기간 공사가 지체되면서 범서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되어 왔으나 해당 IC 개통에 거는 지역 주민들의 기대는 크다”며 “하지만 IC 명칭 사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이패스IC 신설 지점이 범서읍 주민들의 90% 이상 거주하고 있는 중심부와 가깝기에 지역의 대표성을 가질 수 있도록 범서IC로 지정해야 한다는 것이 지역 주민들의 중론”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기존 울산~포항고속도로 상의 범서IC 명칭은 대규모 주택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다운서사 지구와 그 일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적합한 명칭으로 변경해, 이용객들의 혼선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게 노 의원의 설명이다.
노 의원은 “지역 특성이 반영된 IC 명칭이 사용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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