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동구청, 동구보건소, 동구지역 행정복지센터 등은 내년부터 낮 12시~오후 1시까지 대면 민원 업무를 중단한다.
동구는 지난달 28일 동구 공무원노조와 구청간의 단체 교섭에서 공무원 노동자의 근로 조건 개선을 위해 점심시간 휴무제를 합의했다.
동구 공무원노동조합 관계자는 “아직 2달여 시간이 있어 휴무제 도입에 따라 예상되는 시민들의 불편과 관련된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도 이번 단체 교섭에서 점심시간 휴무제 내년 본격 시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울산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북구가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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