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20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공동관리위원회 제5차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틀간 일정에 들어갔다.
울산교육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교육부 학교생활기록부 업무관계자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교원대 종합교육연수원 업무담당자, 17개 시도교육청 초·중등 학생부 업무담당 장학사(관) 등 총 60여명이 참여했다.
회의 첫날에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또 2023학년도 학생부 기재요령 개정 방향과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특히 신종 코로나 상황에서 학생들의 출결처리와 학생평가, 교육부 훈령 개정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변경 사항에 대한 의견수렴 등 학생부 관리의 내실화 도모를 위한 공통 논의와 초·중등 학교급별 주요 쟁점사항 분임 토의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생활기록부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교사의 수업-평가, 학생의 학교생활이 종합적으로 기록돼 준영구적으로 보존되는 중요한 문서”라며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담는 학교생활기록부가 내실있고 공정성·신뢰성을 갖춰 기재·관리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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