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단풍 명소인 남구 문수구장 마로니에 길 일원에는 단풍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과 차량들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도 지난 2019년 이후 지난 22일 3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했다.
간월재 일대 등 영남알프스는 억새와 단풍을 만끽하는 등산객 등으로 주말 내내 북적였고 북구 명촌 억새 군락지에도 한창인 억새를 보기 위한 발걸음이 계속됐다.
아침부터 끊이지 않는 발걸음은 인근 단풍 명소 등으로 오후 내내 이어졌다. 가을 축제가 열린 태화강국가정원에는 주말에만 1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으로 공연, 이벤트 등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반면 몰린 인파로 마로니에 길 등 일부에는 차량 지정체로 몸살을 앓고 명촌 억새단지 일원과 간월재를 찾은 관광객들은 화장실 부족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한편 24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떨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4일은 최저기온 9℃, 최고기온 16℃로 쌀쌀하겠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으로 25일 8℃, 최고기온은 16℃로 지난주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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