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생태관, 올해 첫 회귀 연어 1마리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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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강생태관, 올해 첫 회귀 연어 1마리 포획
  • 이춘봉
  • 승인 2022.10.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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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지난 23일 오후 3시께 범서읍 구영교 인근 태화강에서 올해 첫 회귀 연어 1마리를 포획했다(사진)고 24일 밝혔다.
울산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지난 23일 오후 3시께 범서읍 구영교 인근 태화강에서 올해 첫 회귀 연어 1마리를 포획했다(사진)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포획된 회귀 연어는 수컷으로, 체장 67.8㎝, 체중은 3.1㎏이다. 지난해 첫 회귀 연어 포획 시점과 비교하면 5일 빠르다.

이번 회귀 연어는 앞서 2017~2020년 태화강에 방류한 어린 연어가 북태평양을 회유하며 성장한 뒤 산란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개체로 파악된다. 포획된 연어에서 채집한 알은 생태관 배양장에서 인공 수정해 부화한다. 이후 겨울 동안 어린 연어로 성장시켜 내년 3월께 태화강에 방류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연어가 무사히 산란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는 연어 보호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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