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포획된 회귀 연어는 수컷으로, 체장 67.8㎝, 체중은 3.1㎏이다. 지난해 첫 회귀 연어 포획 시점과 비교하면 5일 빠르다.
이번 회귀 연어는 앞서 2017~2020년 태화강에 방류한 어린 연어가 북태평양을 회유하며 성장한 뒤 산란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개체로 파악된다. 포획된 연어에서 채집한 알은 생태관 배양장에서 인공 수정해 부화한다. 이후 겨울 동안 어린 연어로 성장시켜 내년 3월께 태화강에 방류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연어가 무사히 산란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는 연어 보호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춘봉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