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 수능 시험장 방역 등 준비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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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수능 시험장 방역 등 준비 만전
  • 이춘봉
  • 승인 2022.10.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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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오는 11월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능 시험장 학교 27곳을 현장 점검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31일까지 27개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시험장 설치 및 운영 매뉴얼, 방송 시설 운영, 방역 사항 대응 등을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수능 시험장 준비 미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수능 시험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험장 점검이 완료되면 11월3일 수능 시험장 학교 교감과 교무부장을 대상으로 시험장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최종 연수를 진행한다.

울산 지역 수능 시험장은 일반 시험장 26개, 별도 시험장 1개, 병원 시험장 2개로 운영된다.

모든 일반 시험장에는 시험 당일 유증상자용 분리 시험실을 설치·운영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재택 격리된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운영하고, 신종코로나로 입원 치료 중인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도 운영한다.

모든 시험장은 수능 전후 소독을 1회씩 실시하며, 수능일에 전체 수험생과 감독관에게 KF94 마스크를 5매씩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방역물품은 11월9일까지 구입해 시험장에 비치한다.

시험 당일 점심시간에 모든 수험생은 대화 없이 식사해야 하며, 비말로 인한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3면 종이 칸막이를 책상에 설치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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