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식에는 시와 시교육청, 울산경찰청, 아람코 코리아,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했다. 지난해에 이어 아람코 코리아가 사업비 5억3700만원을 후원하며,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수행한다.
협약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안전교육 실시 등 아동 교통안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사업 내용은 △속도 제한 표지판(스피드 디스플레이) 설치 △옐로 카펫 설치 △어린이 교통안전 가상현실(VR) 교육 운영 등이다.
무티브 알 하비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교통안전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후로 타 기업들도 어린이 보호 구역 교통안전을 위해 동참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함께 해주고 계신 협력 기관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두겸 시장은 “아람코 코리아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해 준 덕분에 필요한 안전 시설물을 곳곳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며 “아동이 더욱 안전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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