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울주군 조직개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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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울주군 조직개편 나서
  • 이춘봉
  • 승인 2022.10.2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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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울산 울주군이 군민 중심의 행정 구현과 현안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선다.

군은 ‘울주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울주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각각 입법예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골자는 복합민원 허가 부서 신설과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담당 신설 등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울주군 본청은 ‘5국 2실 27과 2단 131담당’에서 ‘5국 2실 29과 132담당’으로 조정된다.

기존 6차산업추진단과 도시개발추진단 등 2개 단은 폐지하며, 복합민원 허가 부서인 건축허가과와 신성장개발과 등 2개 과를 도시건설국에 신설한다.

도시건설국 교통정책과는 안전환경국으로 소속을 바꾼다. 폐지된 도시개발추진단은 신성장개발과로, 6차산업추진단은 농업정책과로 부서를 이동해 재편한다.

주민소통실 내 감사와 조사 담당이 감사로 통폐합하며, 중대재해관리 담당과 건축개발 담당을 신설해 기존 대비 담당 1명을 증가한다.

신성장개발과에 신성장산업팀과 건축개발팀을 신설하며, 건축허가 1·2팀과 산지관리팀, 농지관리팀은 건축허가과로 배치한다. 총무과 홍보팀은 주민소통실로, 주민소통실 감사팀은 총무과로 각각 변경한다.

공무원 정원 총수는 1074명에서 1095명으로 21명 늘어난다. 6급 이하 일반직 본청 20명, 읍 1명을 정원에 반영한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군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내년 1월1일자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민선 8기 조직 개편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군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며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울주’ 조성을 목표로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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