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소방서(서장 정호영) 구조대는 박재문 소방사가 26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에서 열린 ‘제1회 전국소방공무원 해운대 엘시티 계단 오르기 대회’에 참석해 1등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 소방사는 26분58초의 기록으로 방화복 착용 30대 부문 1등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는 1층에서 101층까지 계단 2372개를 올라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쟁 부문 3종목과 비경쟁 부문 1종목으로 나뉘는데 경쟁 부문은 방화복을 입고 올라가는 개인전과 간소복 차림으로 계단을 오르는 단체전으로 실시됐다.

박재문 소방사는 “평소에 현장활동을 위해 체력 관리를 해온 것이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이를 바탕으로 높은 구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