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26일 민간 위탁으로 운영중인 노상 공영주차장 4곳에 대해 민간사업자가 개인사정을 이유로 계약해지를 요청해 와 새로운 위탁 운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동구는 새로운 위탁 업체 공고·선정에 2달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고 11~12월까지 노상 공영주차장을 무료 운영키로 했다.
동구가 민간에 위탁을 준 노상 공영주차장은 남목 마성시장, 동부동 옥류로, 화정동 대송농수산물시장·월봉시장 인근 등 4곳으로 260면 규모다.
동구 관계자는 “무료 기간동안 장기·알박기식 주차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일자리, 기간제운영 인력 등으로 구성된 질서유지 상시인력을 배치해 2시간 단위로 차량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산 전체 노상 공영주차장은 총 22곳에 1363면이다. 동구를 제외한 4개 구군은 도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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