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글로벌게임센터·웹툰캠퍼스 개소, 청년선호 콘텐츠 일자리 창출 정주 유도
상태바
울산글로벌게임센터·웹툰캠퍼스 개소, 청년선호 콘텐츠 일자리 창출 정주 유도
  • 이춘봉
  • 승인 2022.10.28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가 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 이어 울산글로벌게임센터와 울산웹툰캠퍼스를 개소하면서 콘텐츠 산업 육성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콘테츠 관련 일자리를 지역에 창출해 정주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7일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울산글로벌게임센터와 울산웹툰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역 기반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울산글로벌게임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울산비즈파크 6층에 756㎡ 규모로 조성됐다. 10개의 기업입주실, 회의실, 장비실, 테스트실, 운영사무실의 시설은 물론 게임 개발에 필요한 시뮬레이터, 랜더팜, 게임 테스트 장비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게임 기업 입주와 장비 지원 △게임 콘텐츠 고도화 지원 사업 △전문 게임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운영 △(주)엔씨소프트와 함께 하는 게임 기획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코스닥 상장사인 (주)에이트원을 포함해 5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추가로 2개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함께 문을 연 울산웹툰캠퍼스는 지역의 웹툰 창작자 양성과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시는 지난 4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추진한 웹툰캠퍼스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했다.

울산비즈파크 6층에 연면적 803㎡ 규모로 조성된 웹툰캠퍼스에는 1인 작가실 12실, 다인 작가실 3실, 기업 입주실 2실, 교육실, 체험관 및 전시관, 휴게실 등의 시설과 웹툰 창작에 필요한 신티크와 모바일 스튜디오 등의 장비가 구축됐다. 웹툰캠퍼스에서는 △창작 공간과 시설 지원 △제작 지원과 맞춤형 상담 지원 △전문 작가 양성 교육과 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다솔 작가를 포함해 8명의 작가가 입주 예정이며, 추가로 4명의 입주 작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지난 3월 울산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문을 연 이후 두 개 시설을 추가로 개소했다”며 “글로벌게임센터와 웹툰캠퍼스가 청년들의 혁신과 도전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역 대학 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