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장애학생 취업을 돕기 위해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학교와 직업재활전문기관 연계·협업을 통한 진로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교육청은 특수학교와 한국장애인개발원,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업해 운영 중이다.
시교육청은 2019년부터 매년 12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실제 사업체에서 2~3개월의 현장 중심 직업훈련을 해 실무능력을 향상하고, 사례 회의와 집중 지도를 통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훈련지원인의 직무지원과 모의면접실습, 이미지메이킹, 개인 위생관리, 사회생활기본매너 등 취업역량강화를 지원한다.
이는 교육활동을 병행해 취업 기회와 직업 유지 기간을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전문인력의 맞춤형 지도와 현장 지도로 안전한 현장실습이 되도록 돕고 있다.
특히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학생의 직무 특성을 분석하고 표준사업장 등 취업 연계가 가능한 사업체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1학기 현장실습 목표 인원인 6명을 초과, 8명의 학생이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그 결과 4명의 학생이 취업으로 연결됐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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