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지역쌀 구매 협약’…쌀 소비 촉진 농업상생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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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지역쌀 구매 협약’…쌀 소비 촉진 농업상생 모색
  • 이춘봉
  • 승인 2022.10.3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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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기관과 지역농업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쌀 구매협약식이 지난 28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이정한 농협울산지역본부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울산시와 울산대학교병원, 농협울산지역본부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시 등은 지난 28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지역 쌀 소비 촉진과 지역 농업의 상생 협력을 위해 ‘울산지역 생산 쌀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지역 농업 발전 △지역농업인 소득 증대 △고품질 지역 쌀 공급 등에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한다. 울산대병원은 지역 쌀 소비 촉진 운동에 앞장서는 한편 구내식당·병원 등에서 울산 지역 쌀을 구입할 예정이다. 농협울산지역본부는 고품질 지역 쌀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지역 쌀 소비를 위한 안정적인 대형 납품처 발굴 등 자체 판로 확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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