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울이콜센터가 ‘2022 콜센터 품질 지수(KSCQI)’ 평가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울산시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실시한 2022 콜센터 품질 지수(KS-CQI) 평가에서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가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대전시와 함께 공동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또 8년 연속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는 콜센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콜센터 품질 지수(KSCQI)를 매년 조사·발표하고 있다.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는 콜센터 이용 고객 만족도 및 전화 점검 평가 항목 합산 점수가 79점으로 전체 평균 74.9점 보다 4.1점 높았다. 특히 전화 모니터링 평가 항목은 94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 85점 대비 9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전문 상담사 4명을 추가로 고용해 신종코로나 대응 통합 콜센터를 직접 운영했다. 이를 통해 백신 추가 접종 사전 예약, 재택 치료 문의 안내 등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는 앞서 지난 5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으로 실시한 ‘2022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 지수(KSQI)‘ 평가 공공서비스 지자체 분야에서도 ‘한국의 우수 콜센터’로 선정됐다. 올해 두 기관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지자체는 울산시가 유일하다.
박병희 울산시 행정지원국장은 “울산 120 해울이콜센터가 오는 2023년 민간 위탁에서 직접 운영으로 전환돼 서비스의 안정성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울산의 대표 창구로서 고품질 상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