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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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사업 탄력
  • 이춘봉
  • 승인 2022.11.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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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이 최근 지방재정 중앙 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받아 탄력을 받고 있다. 사진은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전경.
울산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이전 건립 사업이 지난 26일 행정안전부의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됐다고 31일 밝혔다.

행안부는 사업 부지의 면적이 다소 변경된 만큼 중기기방재정계획을 수정하고,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국비 확보 여부 확인을 위해 실시설계 이후 2단계 심사를 받을 것 등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행안부 중투심사를 조건부 통과함에 따라 이번 사업은 지난 6월 국비 재원 미확정 등의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뒤 4개월 만에 큰 고비를 넘었다. 중투심사 통과로 시는 11월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내년 국비 확보, 개발제한구역 해제, 건축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내년도 국비 확보의 타당성을 갖게 돼 이전 건립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먹거리 산업구조의 변화를 선도하는 ‘동남권 최고의 거점형 도매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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