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의 봉사활동은 지난 2019년까지 8년동안 쉬지않고 이어져왔으나 신종코로나로 인해 2년간 중단됐다.
이날 3년만의 봉사활동 재개와 더불어 노인들을 위한 특식과 떡을 선암호수노인복지관에 직접 전달하고 현장에서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이 300여명의 노인들에게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 지도계층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8년도에 설립됐으며 개인이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하는 모금사업이다. 울산에는 113명이 가입돼있다.
박환규 회장은 “신종코로나로 중단됐던 봉사활동을 재개해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 아너 분들의 의견으로 어르신들에게 특식과 떡을 제공하게 됐는데 물질적인 나눔도 중요하지만 몸소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따뜻한 마음을 직접 전달드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울산 아너 소사이어티클럽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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