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두겸 울산시장과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 울산소방동우회원, 의용소방대 연합회원, 유가족 및 동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70여년 동안 울산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 9인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생명 존중의 얼을 깊이 간직하고 그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해 추모 조형물을 건립했다.
조형물은 생명을 구하는 소방관 동상이 중앙에 위치하고, 희생정신과 소명 의식을 상징하는 불꽃이 좌우 양측에 설치돼 있다. ‘당신의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순직 소방관을 감싸고 위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직 소방공무원 9인의 얼굴과 약력을 표현한 인물 부조 동판과 소방 활동 사진, 영상으로 헌화와 분향이 가능한 터치 모니터가 추모비의 전·후면에 설치돼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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