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목줄없는 대형견 2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이 약 20분간 추격전을 벌인 끝에 포획됐다.
2일 중부소방에 따르면 오후 2시10분께 성남파출소로 목줄없는 대형견 2마리가 울산시립미술관 앞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약 3건 가량 접수됐다. 지난 1일에도 소방 및 경찰로 동일 신고가 접수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과 소방이 출동, 약 20분간 도로 위에서 추격전을 벌인 끝에 오후 2시40분께 두 마리를 무사 포획했다.
소방은 유기견 실종 신고를 확인해 주인을 찾아 이날 인계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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