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원의 집중 모니터링으로 실종 지적장애 여고생이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2일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께 북부경찰서 실종형사팀으로부터 어머니와 함께 산책 중이던 지적장애 여고생 실종 수색 협조 요청을 받았다.
평소 실종자들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던 베테랑 관제원은 이번 실종자 또한 대로 위주로 다닐 것을 예상하고 주요 거점 교차로의 CCTV를 집중적으로 탐색했고 1일 새벽 0시55분께 실종자와 동일한 인상착의의 여성을 발견해 경찰 출동을 요청했다.
경찰은 아파트 상가동 주차장에서 실종자를 발견했고, 실종자는 실종 4시간여 만에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아갔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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