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울산 남구의회의 교통환경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폐기물 쓰레기 처리의 적정성이 도마에 올랐다.
이지현 의원은 “남구에 생활폐기물 처리업체가 4개에 불과하고, 카르텔처럼 운영되면서 생활폐기물 처리에 대한 주민 불만이 계속되고 있다”며 “분리배출 기준을 확인해서 교육하는 등 주민 의견을 반영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일주일에 3번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면 1번은 비닐류를, 다른 2번은 비닐류를 제외한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있어 재활용품을 다량 배출하는 곳은 쓰레기 처리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물질이 묻지 않은 스티로폼을 폐기물로 처리하는 등 제대로 된 처리가 되지 않고 있다며 페널티 부과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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