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린문학회에는 세린도서관 내 평생학습원의 문예창작과정을 거쳐 등단한 작가, 독서지도사 양성과정을 수강한 독서지도사, 울산에서 활동하는 문인과 작가 지망생 등이 소속돼 있다.
<세린문학> 2집에는 문선희 회장의 시나리오 ‘신난다! 울산에 오신 방정환 선생 만나러 가자!’를 비롯해 故(고) 안성길 시인 추모 특집이 수록됐다. 또 김동성·박연위·이태희·조필화 시인의 시와 문선희·안강·조옥순 작가의 소설, 강보형 작가의 논단, 강선민·김미숙·김순선·김영희·박현숙·이혜정·임미자·전재숙 작가의 수필 등을 담았다.
문선희 세린문학회 회장은 “여러 해 동안 세린도서관을 위해 노력한 안성길 선생이 유명을 달리한 안타까움이 있는 해였다. 이를 추모하기 위한 특집편을 마련했다”며 “회원들의 작품들은 깨어 있는 정신으로 자신을 돌아보며 이 사회를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빚어낸 진솔한 작품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린문학회는 30일 오후 6시 울산 중구 다운동 세린도서관 1층 비파와 수금홀에서 세린문학 출판기념회를 마련한다. 204쪽, 1만2000원, 푸른고래.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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