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시는 이번 동계체전에 빙상, 스키, 컬링, 산악, 루지 등 5개 종목에 총 65명(본부 임원 23명, 경기임원 22명, 선수 20명)이 참가한다.
시체육회는 스키 남자 19세 이하부 김주현(다운고 1)과 여자 19세 이하부 이민서(다운고 2)에 메달 기대를 걸고 있다.
김주현은 스키(회전, 대회전, 슈퍼대회전, 복합)에 출전한다. 지난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마찬가지로 스키(회전, 대회전, 고퍼대회전, 복합)에 나서는 이민서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지난해 동계체전에서 혼자 금메달 2개를 목에 거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이민서가 따낸 금메달 2개는 울산시 선수단의 유일한 금메달이었다.
한편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울산, 서울, 경기, 강원, 경북 등에서 분산 개최된다.
13세 이하부, 16세 이하부, 19세 이하부, 대학부, 일반부 부문에서 총 8개 종목(정식 5, 시범 3)이 실시된다.
정식종목은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스키(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등 5개다. 시범종목은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루지(스타트), 스키(프리스타일) 등 3개다.
울산시는 지난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4개로 종합 순위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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