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 전력보강 마무리…3월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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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 전력보강 마무리…3월 개막전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2.0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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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2023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지었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K3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2023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월부터 울산 북구 양정동 체육공원에서 동계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시민축구단은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 다지기에 돌입했다.

2일 울산시민축구단에 따르면 올 시즌을 앞두고 각 포지션별 선수 영입을 통해 총 28명의 스쿼드로 선수단 구성을 마쳤다.

지난 2020시즌 시민축구단의 K3리그 승격에 일조한 왼쪽 측면 공격수 임예닮과 수비수 김기영이 복귀했다. 울산대 출신의 두 선수는 지난 시즌까지 각각 창원시청과 시흥시민축구단에 활약한 바 있다.

전후방 포지션도 보강이 이뤄졌다. 시흥시민축구단 공격수 김진현과 파주시민축구단 중앙 수비수 김진성이 합류, 센터라인을 강화했다.

울산 출신 신예 선수들도 대거 영입됐다. 공격수 김동현과 김동욱, 미드필더 이한새, 수비수 김대희와 민지홍, 박동완 그리고 골키퍼 김민근 등 지역 출신 유망 선수들이 입단했다. 이들 중 21세 이하 선수들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U21 선수 의무 출전 규정에 따라 치열한 주전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반면 지난 시즌까지 총 4시즌 간 울산에서 활약했던 남수단 출신 외국인 공격수 폴은 비자 만료로 팀을 떠났다. 이로써 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외국인 용병 없이 국내 선수로만 리그에 나선다.

한편 시민축구단은 2월부터 프로 구단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오는 3월부터 K3리그 대장정에 들어간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오는 3월11일 오후 2시 울산 종합운동장에서 K3리그 디펜딩 챔피언 창원시청과 홈 개막전을 갖는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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