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브렌트포드 B팀 제압…애틀랜틱컵 ‘승리’
상태바
울산현대, 브렌트포드 B팀 제압…애틀랜틱컵 ‘승리’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2.0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현대가 지난 3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 이스티다우 무니시팔 벨라 비스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 B팀과의 경기에 앞서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울산현대축구단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2연패를 위해 포르투갈에서 해외 동계훈련을 진행 중인 울산 현대 축구단이 친선 컵대회 2023 디 애틀랜틱 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울산은 지난 3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알가르브 이스티다우 무니시팔 벨라 비스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 B팀과의 경기에서 이명재의 골로 1대 0으로 이겼다.

울산은 이날 브렌트포드 B팀을 상대로 주장 정승현을 비롯해 마틴 아담, 엄원상, 조현우 등 대부분의 주력 선수들을 선발 출전시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일본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에사카 아타루와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 보야니치도 경기에 나섰다.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첫 실전 경기에 나선 울산은 다양한 전술 변화를 통해 브렌트포드 B팀과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울산은 에사카 아타루와 엄원상 등이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브렌트포드 B팀의 골문을 열고자 했다.

하지만 오히려 위기 상황을 맞기도 했다. 그러나 골키퍼 조현우가 상대의 날카로운 슈팅을 온몸으로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후반 들어 선수들을 대거 교체해 컨디션 점검과 다양한 전술 실험을 펼친 울산은 후반 42분 이명재가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울산은 이후 상대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한 골 차 승리를 거뒀다.

한편 울산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후 10시 덴마크 명문 구단 FC 미트윌란을 상대로 조별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