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울산시민축구단에 따르면 2023 시즌 주장으로 조예찬, 부주장으로 김기수, 구종욱이 각각 선임됐다. 조예찬은 지난 2021, 2022 시즌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주장 완장을 달게 됐다.
울산시민축구단 등번호도 공개됐다.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당시 승부차기에서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사상 첫 우승으로 이끈 골키퍼 최성겸이 주전 골키퍼의 상징인 1번을 달게 됐다.
울산시민축구단으로 복귀한 공격수 임예닮이 11번, 수비수 김기영이 3번을 배정받았다.
또 주장 조예찬은 21번,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한 공격수 김진현이 17번을 달고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울산에서 동계훈련에 한창인 시민축구단은 오는 11일 오후 2시, 15일 오후 2시에 기장 월드컵빌리지에서 K리그2 김천 상무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갖는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상무와의 대결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박재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