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탁구연맹(ITTF)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울산에서 2023 코리아 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현장 실사를 진행한 뒤, 대회 개최를 확정 지었다.
이번 실사에는 국제탁구연맹 장애인 담당자인 파블로 페레즈가 방문해 동천체육관, 문수체육관의 경기장 규모, 편의시설, 선수단 숙소 등을 점검했다.
울산은 2015 코리아 오픈 국제장애인탁구대회, 2017 세계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 경험과 지난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통한 경기장 개·보수, 선수단 숙소, 선수단 수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2015년에 이어 8년 만에 해당 대회를 재개최하게 됐다.
국내에서 대회가 열리는 건 지난 2013년 이천훈련원, 2015년 울산, 2017년 문경에 이어 4번째다.
울산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 메카도시 도약과 국제 스포츠 도시 위상 제고, 장애인스포츠 인식개선, 장애인체육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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