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접종 독감처럼 정례화 검토
상태바
코로나 백신접종 독감처럼 정례화 검토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3.02.09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 백신을 연간 2회 독감처럼 정례화해 접종하는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다만 정례화에 앞서 변이 예측, 백신 개발 상황 등을 검토할 방침이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8일 “일반인은 연간 1회, 고위험군은 연간 2회 접종하는 방향에 대한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영미 질병청장도 지난 7일 코로나 백신 접종 정례화를 언급한 바 있다.

임 단장은 “정례적인 백신 접종을 추진하려면 변이 예측이나, 백신을 개발하고 적기에 허가받아 공급하는 상황을 전개해야 한다”며 “이 부분에 대해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이를 위해 방대본은 우리나라 방역 상황뿐 아니라 해외에서의 결정 상황에 대해서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접종 대상, 횟수, 발표 시기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한편, 울산에서 8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 신규 확진자 436명이 발생해 8일째 500명대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64만979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로 13명은 입원치료, 2637명은 재택치료 중으로 전체 병상(75개) 대비 가동률은 17.3%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