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비소식, 9일 저녁부터 1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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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비소식, 9일 저녁부터 10일까지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02.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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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째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울산의 매우 건조한 대기 상태가 9일 비소식으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기상청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 영향으로 울산 지역에 비가 9일 저녁부터 10일 오후까지 올 것으로 내다봤다.

비슷한 시간대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예보되면서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비가 온 뒤 기온은 오히려 상승할 전망이다.

9일 최저기온은 -1℃, 최고기온은 10℃다. 10일은 최저기온이 크게 상승한 5℃, 최고기온 9℃다.

예상강수량은 5~40㎜이며 미세먼지 농도는 9일 ‘보통’, 10일 ‘좋음’이다.

울산 날씨는 10일까지 제주도남쪽해상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 오후가 되면서 중국 산둥반도 부근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점차 개겠으나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강수 영향으로 울산에 지속됐던 건조주의보는 해제될 전망이다.

건조특보는 이번 겨울 들어 2022년 12월14일 첫 발령된 이후 간헐적으로 지속돼온 바 있다. 올해는 8일까지 모두 28일 발령됐다. 이 가운데 건조 경보가 발령된 날도 7일이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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