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주점서 무전취식, 영업방해자 잇따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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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주점서 무전취식, 영업방해자 잇따라 구속
  • 박재권 기자
  • 승인 2023.02.10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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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음식점과 주점 등에서 무전취식을 일삼으며 영업을 방해한 30대들이 구속됐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사기 및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울주군 한 식당에서 국밥과 소주 등을 시켜 먹고는 대금 1만2000원을 내지 않고, 다른 손님들에게 욕설하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출동해 A씨를 집으로 돌려보냈는데도, A씨는 다시 같은 식당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노래주점과 다른 음식점 등 3곳에서도 총 18만원 상당 주대와 식대 등을 내지 않고, 술을 팔지 않으면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남부경찰서도 이날 같은 혐의로 30대 남성 B씨를 구속했다.

B씨는 지난 5일과 6일 식당과 횟집 등 3곳에서 자연산 회, 한우 등 23만원어치를 먹고 대금을 내지 않은 혐의다.

게다가 B씨는 마스크 착용을 요구하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폭행하고, 택시요금 2만6000원 상당을 내지 않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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