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 SMR(소형 원자로)사업 예산확보 팔걷어
상태바
조선해양 SMR(소형 원자로)사업 예산확보 팔걷어
  • 이춘봉
  • 승인 2023.02.1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학계가 울산시의 지원사격에 나선다. 이들은 내달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울산 조선해양 SMR 사업의 예산 확보를 돕기 위해 팔을 걷기로 했다.

이채익 국회의원과 이덕중·황일순 UNIST 교수, 김윤춘 울산시 과학기술정책전문경력위원, 대원그룹 관계자 등은 지난 10일 이 의원 사무국 대강당에서 ‘울산 소형 원자로(SMR) 산업 육성’ 관계자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내달 10일 국회 토론회를 앞두고 사전 회의 성격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국회 토론회 준비 사항을 협의했다.

이 의원 등은 울산 SMR 사업의 국가 과제 재도전을 위해 내달 10일 국회 토론회를 열고 과기부 등 정부 유관 부처를 압박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현대중공업과 SK울산GPS, 대원그룹 등 지역 기업은 물론 GS건설 등 주요 기업들의 관심이 깊다. 지역에서는 이런 관심이 기술 개발 단계부터 기업이 참여해 국가가 주도하는 연구를 탈피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도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3월 열리는 국회 토론회에서는 국내외 SMR 개발 동향과 울산 SMR 산업 육성 전략을 중심으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춘봉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