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선수단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선발 최종 선발전(겨루기)에서 울산시태권도협회 소속 강재권, 박우혁(이상 삼성에스원)과 송다빈(한국체대 4)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재권은 남자부 -74㎏ 결승전에서 김석배(철원군청)를, 박우혁은 남자부 -80㎏ 결승전에서 같은 울산시태권도협회 소속 서건우(한국체대)를 각각 2대1로 꺾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송다빈은 여자부 +73㎏ 결승전에서 유경민(수성군청)을 상대로 2대0 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오는 5월 아제르바이젠 바쿠에서 열리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 밖에도 남자부 -68㎏ 이상렬(용인대), 여자부 -62㎏ 남민서(한국체대), -67㎏ 김잔디(삼성에스원) 등이 2위로 은메달을 따냈다.
한편 이번 선발전 결과 울산시 태권도 선수단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6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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