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의 ‘2023년 초기창업패키지사업’ 주관기관에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재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은 유망한 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영산대는 국비와 지자체 예산을 합해 향후 4년간 최대 108억원(연간 28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영산대는 앞서 지난 6년간 경남에서 유일하게 초기창업패키지사업을 운영한 데 이어 앞으로 4년 동안 지역 창업거점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특히 영산대 초기창업패키지사업단의 육성기업 5년 생존율은 91.7%로, 이는 중기부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의 5년 평균생존율 75.8%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를 보였다.
앞서 영산대는 6년간 창업기업 129개 육성, 매출액 약 550억원, 고용창출 530명, 투자유치 약 100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영산대는 이미 경남도, 경남 양산시 등 지자체와 협력해 창업전문가로 구성된 비즈니스 인프라도 구축한 상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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