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코로나 백신 접종, 첫날 전국적으로 3명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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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코로나 백신 접종, 첫날 전국적으로 3명 불과
  • 오상민 기자
  • 승인 2023.02.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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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개월에서 4세 이하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3일부터 시작됐다. 첫날 접종을 받은 영유아는 전국적으로 단 3명에 불과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영유아 신종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첫날 실제 접종 건수는 3건으로 저조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진행한 영유아 백신 사전예약 건수도 이날 오후 6시까지 2주 동안 1065건에 불과했다. 실내 마스크 해제 등 비교적 안정된 사회적 분위기와 접종 부작용에 대한 우려 및 접종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사전 예약 접종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영유아는 소아나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 발생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아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영유아 접종은 당일 접종은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의료기관에 연락해 예비명단에 등록하면 그날 바로 접종이 된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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