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홍 “포괄적 성교육·학생인권교육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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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홍 “포괄적 성교육·학생인권교육 폐지”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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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4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포괄적 성교육과 학생노동인권 교육 집중이수제 폐지 등을 밝히고 있다.
김주홍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4번째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을 함양하기 위해 이념 편향적인 포괄적 성교육과 학생노동인권 교육 집중이수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노동인권교육 집중이수제에 대해서도 “학생 노동인권으로 인해 생기는 갈등 요소가 많다”며 “노동교육을 집중 이수 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교사·상담사 및 유관 학자들의 조력을 받아 유아부터 초·중·고교에 이르기까지 발달 수준을 고려한 합리적인 맞춤형 성교육이 이뤄질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성 및 사회성을 기를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 노옥희 교육감이 추진했던 ‘울산학생교육원 제주분원’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학생교육원 제주 분원보다 시급한 것은 수도권 지역에 울산학생 기숙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교육청 예산으로는 할 수 없지만 뜻 있는 분들과 의논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급식지원비 인상 △구·군별 진로진학지원센터 운영 △구·군별 학력증진센터 운영 △특수목적고 활성화 △특성화고 학과개편으로 AI인재육성 △울산국제교육원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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