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LH, 장현산단 주민 보상절차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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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 “LH, 장현산단 주민 보상절차 나서야”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2.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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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의회는 14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도운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이 대표 발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주민보상절차 이행 촉구 결의안’을 소속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강혜순)가 LH의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따른 주민보상 절차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구의회는 14일 오전 열린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김도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주민보상절차 이행 촉구 결의안’을 소속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중구의회는 △당초 계획한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 개발을 위한 주민 보상절차 즉시 이행 △중구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한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 △주민보상절차 이행을 위한 울산시와 중구청의 적극적 중재 노력 등을 결의안에 담았다.

김도운 의원은 “보상절차만 믿고 올해 농사를 포기하거나 농지이전계약을 체결한 농민들의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LH가 국가공기업으로서 책무를 되새기며 장현도시첨단산업단지 주민들에 대한 조속한 보상절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구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안을 LH를 비롯해 대통령비서실과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의회는 이날 ‘울산광역시 중구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안’등 모두 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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