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졸업식…박사 81명 등 2724명에 학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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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졸업식…박사 81명 등 2724명에 학위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2.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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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 제50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17일 교내 해송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울산대와 프랑스 트루아공대에서 복수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유진씨(사진 왼쪽).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지난 17일 교내 해송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339명, 석사 304명, 박사 81명 등 모두 2724명이 학위를 받았다. 외국인 졸업생은 학사 38명, 석사 23명, 박사 30명이다. 이로써 울산대는 지난 1970년 개교 이래 학사 9만8784명, 석사 1만4708명, 박사 2608명 등 모두 11만61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사장상은 4.50 만점에 평점 4.49 성적으로 6학기 만에 졸업한 화학공학전공 김서진씨가 받았다. 총장상은 중국어·중국학전공 강정민씨를 비롯해 8명, 울산시장상은 IT융합전공 손건희씨, 울산시의회의장상은 역사·문화학전공 정영준씨, 총동문회장상은 수학전공 오선민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건설환경공학과 박유진(28)씨가 울산대와 프랑스 트루아공대 복수 박사학위를 취득해 눈길을 끌었다. 박씨는 3년의 박사과정 중 울산대에서 2년을 공부한 뒤 트루아공대에서 1년을 보냈다.

박씨는 “한국이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업생태학 전문가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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