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올해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청년정책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지난 17일 2023년 울산광역시 중구 청년정책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2023년 울산 중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2023년 울산 중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일자리 △놀자리 △살자리 △설자리 4개 분야, 총 21개 사업으로 구성돼있다.
중구는 우선 일자리 분야에서 △혁신도시 연계 지역인재 취업캠프 운영 △청년 특성 야시장 운영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디딤터 운영 등 1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 취업을 돕는 동시에 청년창업 기반을 조성해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놀자리 분야로는 △청년예술제 개최 △전국 거리음악(버스킹) 축제 개최 2개 사업을 추진하며 청년들의 여가 활동 및 문화생활 등을 증진한다.
살자리 분야로는 △행복디딤 작은결혼식 △청년월세 한시 특별 지원 △청년 자산형성 지원 등 6개 사업을 통해 결혼장려 문화를 조성하고, 근로빈곤 청년의 생계 수급 및 자산 형성 등을 도우며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할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설자리 분야에서는 △청년정책 지원확대를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청년정책 민·관 협력 활성화 △청년 신체·마음 건강서비스 제공 3개 사업을 시행하며 청년들의 행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