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상반기 내 마약예방 협의체 구성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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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반기 내 마약예방 협의체 구성키로
  • 이형중
  • 승인 2023.0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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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1일 ‘마약예방, 더 이상 정부에만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손명희 울산시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올 상반기 중으로 경찰, 교육청, 구군보건소, 중독관리부서, 청소년 담당부서, 의약단체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마약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마약류중독자에 대한 마약류중독자 치료보호를 위한 사업비 2000만원과 마약은 물론 알코올, 도박, 인터넷 등 각종 중독에 대한 치료를 지원하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예산으로 4억4100만원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특히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마약류 등의 오·남용 예방 홍보 등을 위해 상호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울산지역 마약사범 90명 중 20대와 30대가 48명으로 절반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에 청년층이 많이 분포하는 관내 대학교에 불법 마약류 사용 금지 및 약물 오·남용 예방에 대한 교육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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