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건축 부문 대상은 한국예총이 매년 민간예술문화 발전과 국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헌신한 예술인들의 공익적 활동과 업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울산과학대학교 건축디자인학부 교수인 우 전 회장은 건축가협회뿐만 아니라 울산예총 내 10개 회원단체가 두루 문화예술로 교류하는 데 일조하는 한편, 울산 동구 방어진항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에서 ‘방어진 옛 거리 재생사업’을 관장하기도 했다.
우 전 회장은 “지역에 훌륭한 예술인 분들이 많은데 이처럼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며 “건축가이자 문화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더 깊은 사명감을 가지고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또 이희석 울산예총 회장과 김영미 전 울산무용협회 부회장이 정부표창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상을 받았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문화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전국체전 기간에 맞춰 국내 유일 전국종합예술대회인 ‘대한민국예술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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